2008. 5. 24. 23:37 기타

속물

그동안 나는 속물이 아닌 줄 착각하고 지냈으나... 요즈음은 나도 별 볼일 없는 속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혹에 초연해질 수는 없겠지만 흔들리더라도 나만의 원칙을 되새기면서 그것을 지켜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예전에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양심고백도, 직장을 다니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런 행동이 얼마나 자기 희생적인 행동인지를 깨닫곤 한다.

한 정부 연구원의 양심고백, 40대 후반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상황에서 그런 행동을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지난날에 그랬듯이 양심고백을 한 사람만 희생양이 되고 내용은 묻히는 경우가 아니었으면 한다.  황우석 사건 양심고백을 한  연구원은  취업도 못하고 힘든 생활을 한다고 하던데..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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