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무게는 대량 판매 시장을 위한 전기 자동차를 설계하는 공학자들을 오랫동안 성가시게 하였다. 더 많은 거리를 가는 자동차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하여 더 큰 배터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결과로 더 커진 전기 자동차의 무게는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만약 자체가 배터리라면 어떨까? 스웨덴의 왕립 공과대(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가 탄소 섬유(carbon fiber)로 전도유망한 해결책을 발견하였다. 
왕립 공과대(KTH) 자동차 및 항공 공학 부문 연구자인 에릭 자크(Eric Jacques)는 탄소 섬유가 전기 자동차에서 2가지 기능을 채울 수 있다고 전했다. 즉, 탄소 섬유는 자동차 차체를 위한 경량의 강화 복합 재료로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활성 전극으로 기능할 수 있다. 


출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cn=GTB2014060210&service_code=03


차량 무게 저감을 위해 배터리를 자동차 프레임으로 통합하는 아이디어로 TRIZ의 트리밍 사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아이디어로 그칠지 실제 상용화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양산한다면 차량 가격이 상당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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