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7. 22:15 CV
http://hook.hani.co.kr/archives/22475
나는 꼭 필요한 자리가 아니면 명함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명함이 나를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 하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내가 나를 표현하는데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으니 그건 아닌것 같고..
명함을 받으면 선입견 아닌 선입견을 내가 갖기 때문이다라는 편이 옳은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알게 모르게 대학의 이름으로 사람을 판단하였듯이-그것이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참 떨쳐내기도 힘든 그것-사회 나와서는 다니는 직장의 이름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꼭 필요한 자리가 아니면
명함을 주기도 받기도 그리 즐겨하는 편은 아니다.
글쓴이처럼 치열하게 살지도, 그리고 어떤 깨달음도 얻은 단계는 아니지만
나중에 명함이 없이도 나를 떳떳하게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https://spreadsheets.google.com/viewform?formkey=dEZhRzk4X01NcWtCZ2xmbHhabThoLUE6MQ
적정 기술에 대한 개요를 7주 정도에 걸쳐 강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개인적으로 1기에 참석해보고 싶긴 하지만, 다른 몇 가지 일이있어서 2기나 3기 정도를
노려봐야 할듯...
트리즈와 큰 관련은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유휴) 자원의 활용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해보시길..
2011. 2. 23. 22:49 방법론
전기가 필요 없는 자동문
트리즈의 자원이라는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제품을 오랜만에 발견하였다.
친환경 설계 제품 또는 적정 기술로 소개된 제품을 보면 주변의 유휴 자원을
슬기롭게 사용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전기 대신에 중력 또는 사람의 무게라는 공짜 자원을 활용하여
문이 저절로 열리고 닫히도록 설계되었다.
사람이 문 앞에 서면 체중(20kg 이상 필요)에 의해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판이 2cm 정도 가라않는다. 그 힘이 문에 설치된 도르레에 전달되어 문이 열린다.
이용자가 지나가면 인력에 의해 문이 조용히 닫힌다.
이 자동문은 사용하는 동안 자신의 체중에 의해 문이 열리기 때문에
전기를 이용하는 자동문과 같이 노인 및 장애자가 문에 끼는 위험이 없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한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일본어를 잘 한다면 자세한 원리를 알겠는데..그냥 영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쉽긴 하다.
busduct.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