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esign

2009. 12. 20. 13:23 CV

석사논문


석사 논문 발표 자료

Posted by design
회사에서 트리즈로 해결해달라는 문제가 종종 들어온다. 
아직 충분히 많은 문제를 접해보았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내가 주로 만족스럽게
문제를 해결한 경우는 특허 회피 설계와 관련된 부류가 많다. 

특허 회피 관련 문제는 처음에 접할 때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회피 대상 특허가
나름대로 최적화된 상태로 구조가 설계되었기에 트리밍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해당 구조에서 모순을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내가 특허 회피 관련 문제를
반기는 이유 중 하나는 해결해야 할 대상이 명확하다는 점이다. 구조를 한 눈에 
파악하기도 쉽고, 청구항이라는 회피 대상 또한 구체적이다.

반면 모순이 보이기는 하지만 근본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오면 막막해진다. 이러한 경우는 의뢰인이 두 부류 중
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트리즈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 - 모순이 보이는 문제는
트리즈로 해결이 가능하다 - 또는 트리즈는 검색이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분들이
이에 해당한다.

검색과 자료 찾기에는 나름 자신이 있어서, 검색 관련 문제는 어느 정도 자료를
정리해서 넘겨주기도 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또한 근본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접근하면 의뢰자나 나나 트리즈적으로는 제대로
접근도 못한 채 어찌 어찌 문제를 해결해서, 내가 기여한 바가 명확하게 되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다.

다른 회사의 시스템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Posted by design

예전에 다니던 회사는 규모가 작은 회사였다. 규모가 크건 작건, 그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지만 그 회사에 다니면서 가졌던 아쉬웠던 점 중 하나가 직원들에 대한 교육 투자가
별로 없었다는 점이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예전 회사보다 규모가 큰 편이라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그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

얼마 전에 단체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 구본형씨의 강의였는데, 소위 자기계발서라고
불리우는 책은 요즈음 멀리 하고 있지만 - 가끔 나태해졌다고 느낄 때 자극이 되긴 하지만
계속 읽다간 강박증과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한다 - 구본형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공병호씨와 더불어 이 업계의 유명한 사람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기에 나름 기대를 가지고
강의에 참석하였다.

2시간에 걸친 강의 내용은 솔직히 별로 건질 만한 것이 없었다. 너무 평범하고, 기존 책에서
보아왔던 내용을 가지고 재탕한 느낌이었다. 그 내용을 마음에 새기고 얼만큼 실행하느냐가
중요하지만 말이다.

그나마 하나 건진 것으로는 도움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다. 
비올 때 비를 맞고 가는 사람은 우산을 씌워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한편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고 우산을 씌워준 사람은 상대적은 우월감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 그 요지였다. 그래서 이러한 감정의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산을 가진
사람이 잠깐 비를 맞고 같이 우산을 쓰는 것이 어떠한가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나름 일리가 있는 말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행위는 물론 좋은 행위지만,
나는 종종 자기 만족 또는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돕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문득 호스피스 교육을 받으면서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봉사활동을 안 한 사람보다
한 사람이 불행하게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이 그것이다.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잠깐 느끼게 한 하루였다.

Posted by design

2009. 9. 2. 19:13 방법론

주차 단속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누가 착상한 아이디어인지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주차 단속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널려있고 거의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주변 자원(버스)을
활용한 사례에 해당한다.
======================================================================================================
노선별로 무인 카메라를 장착한 버스 4대가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단속하게 된다.

이들 버스에는 자동차번호 인식 카메라와 배경촬영 카메라가 정면과 우측 방향으로 1대씩 총 4대가 설치된다. 정면 방향에서는 전용차로 위반 차량을, 우측 방향으로는 가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인식해 번호판과 증거 영상을 촬영한다.
버스 카메라가 촬영한 정보는 무선모뎀을 통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의 중앙 서버로 실시간 전송된다. 센터는 위반 차량의 차적조회를 거쳐 해당 구청으로 통보한다. 다만 불법 주·정차 차량은 두 대의 버스에 연속 촬영된 경우에만 단속한다. 버스 전용차로를 침범하면 과태료 5만원이, 주·정차 위반에는 4만원이 부과된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406874&cp=nv

Posted by design

블로그 이미지
트리즈 연구
design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